오늘 밤 태풍 중심이 가깝게 통과할 거로 예상되는 부산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다가오면서 비바람이 강해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도로가 물에 잠긴 곳도 있고 김해공항에선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비바람이 제법 강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체감하기에는 위력이 어느 정도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세지는 비바람에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은 오후 3시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세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해상에서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부산과 남해동부 앞바다,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오늘 저녁 6시에 부산 남쪽 70km 해상을 지났고 밤 9시쯤에는 서쪽 20km 육상을 통과합니다. <br /> <br />태풍 북상 소식에 이곳 세관 부두 등에는 관공선과 어선, 여객선 등 각종 선박이 피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선박의 경우는 부산항에 정박해 있으면 태풍이 몰고 오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큰 피해가 날 수 있어 부산항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컨테이너터미널에서는 바람에 컨테이너가 날리지 않도록 묶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영향으로 피해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김해공항을 오가는 비행편도 결항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로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등 상습 침수 구간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 규슈를 지나면서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비는 많은 곳에서 200mm 이상 내릴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피해가 없도록 잘 살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본부세관 부두에서 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061814566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